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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s코드란?
HS 코드(HS Code)는 상품을 분류하는 일종의 번호 체계로, 전 세계 무역에서 사용됩니다. 각 나라의 세관에서 수출입하는 물품의 종류를 쉽게 파악하고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.
전 세계적으로 같은 물건에 대해 동일한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거나 규제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.
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?
HS 코드는 6자리 숫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각 자리에는 의미가 있어요.
- 앞 두 자리: 상품의 대분류 (어떤 종류인지)
- 세 번째, 네 번째 자리: 상품의 중분류 (세부적인 분류)
- 다섯 번째, 여섯 번째 자리: 상품의 세부 분류 (더 자세한 항목)
hs코드 예시
컴퓨터(Computer)
- 84: 기계류 (기계, 엔진, 가전제품 등)
- 8471: 자동 자료 처리 기계 (컴퓨터, 데이터 처리 장비)
- 847130: 휴대용 컴퓨터 (예: 노트북)
여기서 84는 기계류를 의미하고, 8471은 자동으로 자료를 처리하는 기계, 즉 컴퓨터와 같은 기기를 나타냅니다. 847130은 휴대용 컴퓨터(노트북)를 뜻하는 세부 항목입니다.
국내 관세율 상세항목
hs코드 왜 중요할까?
HS 코드는 무역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. 물건을 수출하거나 수입할 때 세관에 신고할 때 반드시 필요하며, 관세를 부과할 때도 이 코드를 사용합니다. 예를 들어, 스마트폰을 수출할 때는 스마트폰에 맞는 HS 코드를 적어야 하고, 그에 맞는 세금이 매겨집니다.
세금 예시
예시 1: 사과(Apple) 수입 시 관세
- HS 코드: 080810 (신선한 사과)
- 관세율: 20% (가정)
만약, 어떤 회사가 1,000만 원어치의 사과를 수입한다고 가정하면, 해당 HS 코드 080810에 따라 사과의 관세율이 20%라면
- 관세 금액 = 1,000만 원 × 20% = 200만 원
즉, 수입된 사과에 대해 200만 원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.
예시 2: 노트북(Computer) 수입 시 관세
- HS 코드: 847130 (휴대용 컴퓨터, 예: 노트북)
- 관세율: 0% (가정)
노트북의 경우 IT 제품으로서 관세가 면제된다고 가정해 봅시다. 이 경우 회사가 500만 원어치의 노트북을 수입하더라도, 관세율이 0%라면 관세는 발생하지 않습니다.
- 관세 금액 = 500만 원 × 0% = 0원
노트북은 관세 없이 수입할 수 있습니다.
이처럼 HS 코드에 따라 각 상품의 관세율이 다르게 적용되며, 수입 금액에 해당 관세율을 곱해 세금을 계산하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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